- 고마워요, 자원봉사 숙대생들! 바비큐파티에 모셔 2016-08-01 13:21:46 I 조회수 1,010 I 추천 0 식사며 배변도움 등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주간보호센터 이용자들에겐 많은 손길이 필요하다. 직원 3명으로는 어림없는 일, 그러나 다행히 인근의 숙명여대 봉사학생들이 찾아와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 학생들이 없다면 야외 나들이나 숙박 프로그램은 엄두도 내지 못할 일이다. 지난 7월초 속초에서의 1박2일 캠프에도 4명의 봉사학생들이 동참했기에 가능한 프로그램이었다. 지난 6월말, 봉사학생들의 노고와 헌신에 작은 보답이라도 하고자 이용장애인과 직원들이 바비큐 파티를 마련했다. 마장동에 가서 가장 맛있는 고기 부위를 구입하고, 장소도 난지캠프장 가운데에게 가장 큰 몽골 텐트에 숯과 석쇠를 정성껏 준비했다. 하지만 이 행사에도 봉사학생들의 손길이 필요할 수밖에. 고기 굽고 먹여주고 화장실 가는 일 등 결국은 봉사학생들 몫이 되었다. 고맙게도 17명의 봉사학생이 참석해 식구가 되어주었다. 후원금 보내 주신 분 : 이성희(재단 총무) 30,000원 자원봉사 해주신 분 숙명여대 : 조솔, 윤지명, 이정연, 성예진, 신다희, 한주연, 김수빈, 조윤선, 오수빈, 기성은, 김미진, 임비, 임가연, 홍다원, 서효림, 이주연, 지역주민 : 여지윤, 민현숙, 곽민지 실습생 : 김정윤, 황선우 숙대 봉사동아리(로타렉트) : 김현이, 최다솜, 박홍재, 강민훈, 김동형, 최해윤, 오수빈, 안상욱, 오선주, 설미란
- 장애해방기구, 컴퓨터2016-08-01 13:13:09 I 조회수 828 I 추천 0 장애인들이 먼저 컴퓨터를 알아봐 1990년대 말 컴퓨터와 인터넷이 보급되기 시작할 때, 컴퓨터를 두고 ‘장애해방기구(機具)’라 불렀다. 노상 방안에서만 지내야 하는 중증장애인들에게 컴퓨터는 집밖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고맙고 신기한 기계였다. 장애인들은 너도 나도 컴퓨터를 반겼다. 당시 일반인들도 잘 모르던 인터넷 통신 ‘천리안’이나 ‘나우누리’를 장애인들이 먼저 이용하고 있었던 것이다. 필기능력의 획기적인 전환 중증장애인은 손가락 기능에도 장애를 가 진 경우가 많다. 사무능력의 기본인 글씨 쓰기가 불가능하거나 힘들다. 오죽하면 발가락으로 글씨 쓰기를 연습했겠는가! 하지만 컴퓨터 자판은 누르기만 하면 된 다. 손가락이 아니면 입에 막대를 물고 혹은 발가락으로. 인터넷이야 말로 정보와 배움에 목말라 하던 장애인들을 세상 밖으로 데려다 주 었다. 뿐만 아니다. 컴퓨터를 배워 지금은 수많은 중증의 장애인들이 취업을 달성했 으니 그야말로 해방이 아닌가! 3D프린팅 교육, 열흘 만에 모집정원 채워 중증장애인을 위한 한벗의 컴퓨터 교습은 20년 전부터 이다. 1997년 이동봉사회원 이택규 사장의 컴퓨터제도(CAD) 교육, 1999년에는 한벗장애인취업대학(표4)에서 컴퓨터 OA와 웹디자인 그리고 2006년에는 가장 어려운 프로그래밍 과정을 개설했다. 지난 7월초 미래산업으로 주목받는 3D 프린팅 과정을 모집하자 단번에 정원 10명이 채워져 폭염 속에서 강의가 진행되고 있다. 대부분 장애가 너무 심해 취업이 힘든 분들이었다. 부디 최신 기술을 배워 경제적 자립을 달성하기를! 3D 프린팅 교육 수강 장애인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김동수 김성민 김영식 김정한 박수현 서보민 이현상 장주연 황연수 황철호 이번 3D 프린팅 교육은 중앙대학교 LINC사업단에서 장소, 장비를 무료로 제공해주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교육비 600만원은 정기후원금으로 충당하게 됩니다. 후원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 킬린에서 온 편지2016-08-01 13:09:11 I 조회수 823 I 추천 0한벗 소식지 ‘사람세상’의 기사 하나 하나를 빠짐없이 읽어주는 분들이 있다. 세상의 멋지고 잘난 사람 많은데, 굳이 장애인과 얼굴 없는 후원자, 봉사자들의 소소한 이야기를 들어주는 도타운 동지애에 마음 가득 찬다. 한 출판사의 도움으로 소식지가 올 컬러로 새로 태어난 모습을 반기며 미국 텍사스 킬린의 최정임 여사가 편지를 보내주셨다. 와글와글 ‘사람세상’에 이렇게 소소한 사람들이 있 습니다. 한벗 소식지를 예쁘게 꾸며주시는 캠프커뮤니케이션의 김화랑, 윤석남 님 화사한 컬러화보가 살아있는 풍경으로 싱그럽고 아이들 용기가 북경까지 간 감동의 이 선물 ‘나도 할 수 있다, 너도 할 수 있다. 그리고 우리 모두 할 수 있다.’ 고 외치고 싶다. 동남아 최빈국 미얀마까지 휠체어를 보낸 월간 '앙쥬' 그 마음의 물결에 화답하는 장애 소년의 얼굴. 둥지 찾은 민겸의 하루가 칠월 청포도처럼 익어가길-. 우리 젊은 날, 옛 한벗회원들의 되살아나는 청춘, 화이팅! 눈부신 칠월 햇살처럼 많은 이름의 낮선 이들 이들이 정녕 낯설지 않은 우리는 하나. 사랑합니다, 모두 손잡아 드리고픈 사람 세상 지금도 기억나는 이동봉사자님들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 어린이용 휠체어가 필요하세요?2016-07-08 17:28:31 I 조회수 1,176 I 추천 0한벗의 휠체어 대여가 점차 소문이 나 많은 분들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특히 다리 골절상을 입은 어린이들이 소문을 듣고 찾아오고 있습니다. 6월에만 다리를 다친 3명의 어린이가 빌려갔습니다. 한벗의 어린이용 휠체어는 일본 연대기관에서 기증받은 것으로 국내에서는 구하기 힘든 제품입니다. 국내에서 한두 가지 모델이 판매되고 있지만 가격이 50만원이 넘어 단기간 사용을 위해 구입하기는 부담이 됩니다. 필요하신 분은 한벗 사무국으로 연락주세요. 02)393-0661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도 대여가능하다고 합니다. http://minwon.nhis.or.kr/menu/retriveMenuSet.xx?menuId=MENU_WBMAF
- 황기순-박상민, 필리핀에 휠체어 257대 기증2016-06-01 09:45:35 I 조회수 1,172 I 추천 0필리핀 한인회 주관 기증식 가져 코미디언 황기순 씨와 가수 박상민 씨가 작년에 가두모금으로 마련한 휠체어 기 증식이 지난 4월 29일 마닐라의 한국전 쟁참전기념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 처음으로 필리핀 장애인에게 기증 하게 된 것은 근래 빈번해진 필리핀 한 인 피살사건과 코피노(한국인 남성이 현지 여성에게 낳은 자녀) 문제에 대한 황기순 씨의 각별한 배려 때문이었다. 한센병 환자 등에 나누어 빈부격차가 심한 필리핀에는 휠체어 기증에도 높은 관세를 물게 해 공공병원에도 휠체어 비치가 여의치 않다. 이번 휠체어 배분은 한인회가 주관하여 한센병 환자와 국립아동병원, 고령의 한국전 참전용사, 장애인 단체 등에 전달되었다. 기증식에는 소록유니재단(소록도 출신환자들이 설립한 기부재단)과 필리핀 보훈처, 재향군인 병원, 국군병원, 시립병원 등에서 1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 ‘앙쥬’와 유모차 기증 켐페인2016-03-22 17:25:50 I 조회수 1,787 I 추천 0한벗이 육아전문잡지 ‘앙쥬’와 유모차 기증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지난 3월호의 광고를 보고 유축기 전문기업 유진메디케어에서 250만원을 기부해주셨고, 유모차 기증문의 전화가 답지하고 있습니다. 캠페인을 제안해주신 무크하우스 임용태 대표님께 감사드립니다. 3월에 유모차 기증해주신 분 민아영, 김유미, 정은미, 나윤정 님(인천), 이영자 님(잠실, 2대), 정숙희(김해), 최혜영(분당), 김유정(평택)
- 베트남 전쟁 고엽제 피해 가정에 유모차 전달2016-03-21 10:50:27 I 조회수 1,060 I 추천 0지난 3월 강제숙 운영이사의 중계로 부천 [송내동청소년문화의집]과 대학생들이 베트남에 유모차를 전했습니다. 이번에 전한 유모차는 작년 10월 마포의 아이키우기 인터넷카페를 통해 고윤희(김조이 아가) 님이 기증한 것으로 고엽제 피해자 할머니의 손주에게 전달했습니다. 따님과 사위가 지적장애인데, 17개월인 손주도 걷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소중한 선물이 되었습니다.
- 한국에 온 후 가장 행복한 날이었어요!2016-03-21 10:36:45 I 조회수 845 I 추천 0중국동포 장애인의 서울관광 한벗에서 전동휠체어를 선물 받은 조선족 장애여성 두 분이 서울관광의 기쁨을 누렸다. 경복궁-인사동-남산 -한강유람선으로 이어진 코스. 한국에 온 지 3년, 서울 관광은 꿈도 못 꾸었는데, 고국에서 맛본 가장 행 복한 날이었다고. 시간을 내어 봉사해 주신 전승완 회 원께 감사드립니다! 외국 장애인이나 재가환자에게 휠체어 지원 중국동포 등 체류 중인 외국 장애인이나 산업재해 등으로 집에서 요양 중인 재가환자에게 휠체어를 빌려줍니다. 이 분들은 한국정부에서 휠체어 지원을 받지 못합니다. 중고 휠체어를 기증해주시면 보수한 후 요긴하게 활용하게 됩니다. 문의 02-393-0661
- 중고 유모차, 미얀마에 도착했어요 2015-12-30 13:50:17 I 조회수 1,586 I 추천 0유모차가 보급되지 않은 미얀마에서는 대도시에서도 유모차를 구경하기 힘듭니다. 이영자 회원이 모아주신 유모차 3대가 한국 방문을 마치고 돌아가는 미얀마장애인협회 임원들을 통하여 양곤의 장애아동들에게 전달되었습니다. 아이들과 엄마에게 너무 기쁜 선물이 되었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올해 기증받은 유모차 19대와 휠체어 50여대가 미얀마로 갈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유모차와 휠체어 세척을 도와주실 자원봉사자, 미얀마에 보낼 컨테이너 수송비용을 후원해주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참여 방법1. 쓰지 않는 유모차나 휠체어 기증2. 유모차, 휠체어 세척 봉사3. 신품 유모차 구입비 기부(15만원)4. 컨테이너 비용 후원문의 : (02)393-0661
- 6,000㎞를 날아간 한벗 휠체어2015-12-30 13:48:40 I 조회수 982 I 추천 0 지난 9월 한국에 다녀간 미얀마협회 카친지부장 ‘쥐존성’ 씨는 한국에서 전동휠체어를 처음 보았습니다. ‘아, 저게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소아마비인 그는 나이가 들어 목발을 짚고 일어서기도 힘겨워 전동휠체어가 간절하다고 합니다. 양곤의 조성우 센터장은 카친 지부장의 사진과 편지를 받았습니다. 집에 경사로도 설치해놓았으니 전동휠체어를 속히 보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가 사는 곳은 미안마 최북단으로 양곤에서 기차로 48시간이나 걸립니다. 망설이던 센터장은 결국 전동휠체어를 싣고 기차에 올랐습니다. 기차로 48시간을 달린 끝에 카친에서 지부장을 만났습니다. 기뻐하는 그를 보니 과연 고생을 감내할 가치가 있을 만했습니다. 누가 한 사람에게 이런 행복감을 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