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며 배변도움 등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주간보호센터 이용자들에겐 많은 손길이 필요하다. 직원 3명으로는 어림없는 일, 그러나 다행히 인근의 숙명여대 봉사학생들이 찾아와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 학생들이 없다면 야외 나들이나 숙박 프로그램은 엄두도 내지 못할 일이다. 지난 7월초 속초에서의 1박2일 캠프에도 4명의 봉사학생들이 동참했기에 가능한 프로그램이었다.
지난 6월말, 봉사학생들의 노고와 헌신에 작은 보답이라도 하고자 이용장애인과 직원들이 바비큐 파티를 마련했다. 마장동에 가서 가장 맛있는 고기 부위를 구입하고, 장소도 난지캠프장 가운데에게 가장 큰 몽골 텐트에 숯과 석쇠를 정성껏 준비했다.
하지만 이 행사에도 봉사학생들의 손길이 필요할 수밖에. 고기 굽고 먹여주고 화장실 가는 일 등 결국은 봉사학생들 몫이 되었다. 고맙게도 17명의 봉사학생이 참석해 식구가 되어주었다.
후원금 보내 주신 분 : 이성희(재단 총무) 30,000원
자원봉사 해주신 분
숙명여대 : 조솔, 윤지명, 이정연, 성예진, 신다희, 한주연, 김수빈, 조윤선, 오수빈, 기성은, 김미진, 임비, 임가연, 홍다원, 서효림, 이주연,
지역주민 : 여지윤, 민현숙, 곽민지
실습생 : 김정윤, 황선우
숙대 봉사동아리(로타렉트) : 김현이, 최다솜, 박홍재, 강민훈, 김동형, 최해윤, 오수빈,
안상욱, 오선주, 설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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